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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호남 정치에도 경쟁 필요‥총선 출마한다면 광주 최우선 검토"

이낙연 "호남 정치에도 경쟁 필요‥총선 출마한다면 광주 최우선 검토"
입력 2024-02-07 11:41 | 수정 2024-02-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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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호남 정치에도 경쟁 필요‥총선 출마한다면 광주 최우선 검토"

    새로운미래 광주 북구 국립5.18 민주묘지 참배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오늘 광주를 찾아 "총선에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책임위원회의를 열고 "호남 정치가 경쟁력을 잃은 것은 경쟁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호남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온 민주당은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라며 "당내 민주주의도, 다양성도 죽은 분위기로는 민주당이 제대로 발전할 수 없고 정권 교체를 하기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자신을 향해 출마 요구가 잇따르는 데 대해선 "출마할지, 전국 선거를 지원할지, 출마한다면 광주를 포함해 어디서 출마하는 게 국가와 호남과 당에 도움이 될지 당과 상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를 최우선 검토하는 이유로는 "고향이고 호남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 곳에서 나고 자랐지만 광주와 전남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제대로 갚았을까 하는 채무의식에 늘 눌려 지내왔다"고 답했습니다.

    또 2016년 국민의당도 초반 지지도는 낮았다며, "지금 지지도가 만족스럽다는 건 아니지만 실망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1995년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도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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