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 대표의 '검사 독재 청산' 주장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검사를 사칭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니 코미디 같다"며 "검사가 독재한다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축구하는 줄 알고 준비했는데, 선수 1명이 야구한다고 (바꿨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야구를 하겠다면 준비하겠다"며 '플랜비'로 위성정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을 두고는 "100%라니 여기가 북한이냐"고 되물으며 "선거가 코미디냐"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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