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시급한 미등록 경로당 난방비와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설을 이틀 앞둔 오늘 오전 서울 강북구의 한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등록되지 않은 경로당이라도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인 만큼 소외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국무회의에서 미등록 경로당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며, 복지부 조사결과 전국에 미등록 경로당은 1천600여곳에 어르신 2만3천여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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