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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 진솔한 자기 생각 말씀‥국민 우려 대통령도 공감"

한동훈 "윤 대통령 진솔한 자기 생각 말씀‥국민 우려 대통령도 공감"
입력 2024-02-08 15:19 | 수정 2024-02-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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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윤 대통령 진솔한 자기 생각 말씀‥국민 우려 대통령도 공감"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KBS와의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이 진솔한 자기 생각을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히면서 국민적 우려가 해소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국민적 걱정, 우려가 있다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공감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감 표명이 없었는데 국민 눈높이 맞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처음 답으로 갈음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일단 소통을 하신 것이고 재발 방지책도 말하지 않았냐"며 "대통령실에서 여러 가지 추가적인 시스템적 보완 같은 것을 준비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민감한 질문이 없는 녹화 중계였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그런 평가는 국민과 언론이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라는 직의 무게, 자기 스타일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도양단으로 말씀드릴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몰카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한 데 대한 질문에는 "정치공작은 맞다. 총선 즈음에서 터트린 것"이라며 "다만 그 전후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우려할만한 점이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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