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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별법 제정"‥윤 대통령 "지방시대 가장 중요한 축이 부산"

"부산특별법 제정"‥윤 대통령 "지방시대 가장 중요한 축이 부산"
입력 2024-02-13 15:55 | 수정 2024-02-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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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특별법 제정"‥윤 대통령 "지방시대 가장 중요한 축이 부산"
    설 연휴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으로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부산시청에 열린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합계출산율 1.0명을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국정 목표"라며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면서 "국민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인재-생활 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이전, 센텀2지구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산업과 일자리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를 비롯한 지역의 정주 여건을 확 바꿔 삶의 질을 확실하게 높여야 한다"며 "자율형 공립고, 케이팝(K-pop) 고등학교 등 지역과 교육청이 주도하는 교육발전특구를 만들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필수 과제"라며 "아동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체계가 더욱 두터워지도록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을 지원하고, 사직구장과 구덕운동장을 재건축·재개발해 영화의전당과 같은 부산의 기존 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시장을 열어 나가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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