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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양정숙도? 김종인은?" 영입설 소동‥개혁신당 '진땀'

"황보승희? 양정숙도? 김종인은?" 영입설 소동‥개혁신당 '진땀'
입력 2024-02-13 18:22 | 수정 2024-02-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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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 측이 무소속이 된 현역 의원들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총선 관련 선거보조금이 현역 의원 수에 따라 지급되는 데다, 기호 배정 역시 현역 의원 수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현역 의원 4명을 확보한 개혁신당이 오는 15일까지 현역 의원 한 명만 더 영입하면 총선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상황.

    그러나 영입 과정에서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개혁신당 측이 정치자금법 위반과 동거인 관련 논란 등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황보 의원은 이와 관련해 "2주 전 이낙연 대표 측 인사와 이원욱 의원을 만났다"며 이 대표 측이 "지역구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개혁신당은 "해당 기사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통합 전 개별 인사들의 개인적 소통은 있었을지 모르나, 통합 후 공식 영입 제안을 한 바는 없다"며 곧바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또, 개혁신당은 부동산 관련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양정숙 의원에게도 입당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의원 측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개혁신당 쪽에서 계속 연락을 받았고, 숙고하겠다는 뜻을 전한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개혁신당에서 공천관리위원장 후보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론된다는 보도도 나왔는데, 김 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나는 그런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고 관심도 없다"며 "쓸데없는 소리"라고 일축했고 개혁신당도 "최고위에서 관련 논의를 한 적도, 김 전 위원장에게 당직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 일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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