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쯤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원산 동북쪽 해상에서 포착된 순항미사일의 자세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
합참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이 올해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포착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에 신형 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지난달 30일 기존 순항미사일 '화살-2형'을 발사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를 시험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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