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처럼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아침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민주당의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 내 문학진 전 의원 등의 반발을 언급하며 "이 대표가 그분들을 제끼고 꽂겠다는 분들은 국민들이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경기도나 성남시에 있었던 이 대표 측근들이 아직도 전통 있는 공당을 좌우하고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그런 식의 공천을 보면서 대장동 비리가 이런 식으로 일어났겠구나 생각한다"며 "정식 라인을 무시하고, 비선을 동원하면서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사적이익을 취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윤수한
한동훈 "민주당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재명 측근이 좌우"
한동훈 "민주당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재명 측근이 좌우"
입력 2024-02-15 09:31 |
수정 2024-02-15 09:3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