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우리나라와 쿠바 간 외교관계 수립에 대해 "이번 수교는 과거 동구권 국가를 포함해 북한의 우호 국가였던 대(對)사회주의권 외교의 완결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수교는 결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세가 어떤 것인지, 또 그 대세가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쿠바가 그동안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린 점을 거론하며 "이번 수교로 북한으로서는 상당한 정치적·심리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정치
강연섭
대통령실 "한-쿠바 수교, 북한에 정치적·심리적 타격 불가피"
대통령실 "한-쿠바 수교, 북한에 정치적·심리적 타격 불가피"
입력 2024-02-15 14:29 |
수정 2024-02-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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