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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형선, '이재명 지역구' 계양을 원희룡 공천에 이의신청

국민의힘 윤형선, '이재명 지역구' 계양을 원희룡 공천에 이의신청
입력 2024-02-15 16:38 | 수정 2024-02-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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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형선, '이재명 지역구' 계양을 원희룡 공천에 이의신청

    윤형선 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전격 공천하면서, 경선 기회를 얻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 윤형선 전 당협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오늘 오후 MBC에 "지금은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고, 지지자들도 크게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어제 면접심사에서 '두 분 다 훌륭한 우리 당의 자산이고, 상호 협의해 윈윈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고맙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공천 발표를 보류할 줄 알았다"며 "그런데 아침에 원 장관으로 발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윤 전 위원장과 원희룡 전 장관을 면접심사한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늘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천 계양을에 원 전 장관을 공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공천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정치와 계양의 발전을 가로막는 거대한 돌덩이를 치우고 깊게 뿌리내려 건강한 열매를 맺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아래서 헌신하신 윤 전 당협위원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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