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차장,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자료사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난 손 전 차관은 30여 년간 국토부에서 근무했으며, 차관 시절 GTX 건설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세웠고, 퇴직한 뒤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민주당은 손 전 차관을 "철도 분야 전문가이자, 경험과 정책 역량을 겸비한 교통물류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
21호 인재는 경북 김천에서 태어난 김준환 전 차장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 차장을 지냈고, 국정원 개혁발전위원으로서 국내 정보 분야 개혁안 마련에 참여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전 차장에 대해 "국정원의 탈정치화에 기여한 정보 전문가"라며 "국가기관의 정치 관여를 막기 위해 힘써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충남 홍성 출신의 22호 인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은 조사국장을 지냈던 코로나 마스크 대란 때 마스크 수출 브로커 등에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임 전 차장은 법인 명의 슈퍼카 탈세를 공론화해, 법인 차량의 번호판 색상을 바꾸는 제도 도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며 "조세 정의 구현에 앞장서 온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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