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군사분계선(MDL)과 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대해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해 도발 세력을 모두 초토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보고받은 뒤 "북한이 우리나라를 '제1적대국', '주적'으로 지칭하면서 의도적으로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NLL을 '유령선'이라고 비난하며 무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협박했다"며 "확고한 대비태세와 대북 우위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적을 압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신 장관은 또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지작사의 임무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와 결전 의지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홍의표
신원식 장관 "북한이 MDL·NLL 이남 도발하면 완전히 초토화"
신원식 장관 "북한이 MDL·NLL 이남 도발하면 완전히 초토화"
입력 2024-02-16 17:46 |
수정 2024-02-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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