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부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오후 대전에서 진행된 한국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 참석 후 정 의원 부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통영의 장례식장을 찾아 1시간 가량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과 정 의원은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가족 간에도 교류할 정도로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 경선 때 윤 후보 캠프 공정과상식위원장을, 후보 시절에는 네거티브검증단장을 맡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공식 조문이 아닌 비공개로 장례식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정 의원 부인은 통영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해당 아파트는 정 의원 부부가 지역 활동 시 머무르는 동안 숙소로 사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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