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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불참 결정"

녹색정의당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불참 결정"
입력 2024-02-17 20:48 | 수정 2024-02-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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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정의당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불참 결정"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 [자료사진]

    녹색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전국위원회 회의 직후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녹색정의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정당을 반대해왔고, 중단없는 정치개혁을 요구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민주당이 제안한 비례연합정당은 준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점에 위성정당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녹색정의당을 포함한 원내 소수정당 3곳에 비례연합정당 합류를 공식 제안한 바 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 밖에 "녹색정의당은 당의 정강정책 실현과 윤석열 정권심판 및 정치개혁을 위해 중앙당의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정책연합 및 지역구 후보 연대 등을 폭넓게 추진하기로 했으며, 정세의 변화와 필요에 따라서 소수정당과의 비례연합 추진을 검토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2대 국회의 정치개혁 과제로 "대통령 및 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교섭단체 구성요건과 봉쇄 조항 완화, 선거연합 정당의 제도화 등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정치개혁과 제7공화국 개헌을 핵심 내용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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