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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연합' 거부한 녹색정의당 "지역구 연대는 추진"‥민주 "의미있게 평가"

'비례연합' 거부한 녹색정의당 "지역구 연대는 추진"‥민주 "의미있게 평가"
입력 2024-02-18 13:56 | 수정 2024-02-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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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연합' 거부한 녹색정의당 "지역구 연대는 추진"‥민주 "의미있게 평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불참하기로 한 녹색정의당이 대신 접전 지역구에서의 야권 연대는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례정당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치개혁을 위해 폭넓은 정책 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국민의힘 의석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구는 연대하고 비례는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명분을 가장 극대화하고 유권자 사표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곳에서 연대를 할 필요는 없지만, 2016년 총선 당시 창원성산에서 노회찬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당선됐듯 접전 지역에서의 지역구 연대는 시민들의 바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인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녹색정의당과의 정책연합, 지역구 후보 연대를 위한 협의회는 금일이라도 논의 테이블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원내 진보정당들과의 비례대표 후보 추천 연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도 연동형 도입과 연합정치 실현이라는 취지는 살려가겠다"며 "후보 일부는 시민사회와 함께 전문성과 대표성 있는 인사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공개적인 공천 방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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