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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집단행동 본격화되면 공공의료 비상체계·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한덕수 총리 "집단행동 본격화되면 공공의료 비상체계·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입력 2024-02-19 10:18 | 수정 2024-0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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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총리 "집단행동 본격화되면 공공의료 비상체계·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우선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보의와 군의관을 투입하고, 97개 공공병원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하는 것은 물론 필요하면 외래진료까지 확대하고, 만성·경증환자 분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비대면 진료도 전면 허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국민의 바람에 반하는 안타까운 결정"이라며 "의사 단체가 지금이라도 집단행동 계획을 철회한다면 더 빠르고 더 확실하게 의료 개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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