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한 라디오에 출연한 김 위원은 "영부인의 활동은 있을 거고, 앞으로 3년 반 동안 계속 숨어 있을 수는 없지 않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은 다만, "어떤 식으로든 공식적, 비공식적인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아쉬운 점은 대통령이 연초 대담에서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한다'고 했지만, 최소한 국민에게 제2부속실 설치, 나아가 특별감찰관 선임까지는 했어야 하지 않나"면서 그런 면에서 조금은 아쉽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 배우 이정재 씨를 초청해 오찬을 가졌고, 이 자리에 김 여사도 함께 배석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과 배포 사진에서는 김 여사를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지난 15일 김 여사는 한강 투신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 4주기를 맞아 유가족에게 추모 편지와 선물을 보냈습니다.
이에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두 달 넘게 잠행한 김 여사의 행보가 두 차례 알려지자 공식 석상 행보 재개 시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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