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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임명현

"이준석 사당화 의결" 맹폭‥"5개 중 4개 정파 동의" 일축 [현장영상]

"이준석 사당화 의결" 맹폭‥"5개 중 4개 정파 동의" 일축 [현장영상]
입력 2024-02-19 17:43 | 수정 2024-0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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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2월 19일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Q. 합당 열흘 만에 이낙연 대표와 김종인 최고위원 등 굉장히 반발하면서 일각에선 이준석 사당화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

    "지금 개혁신당은 5개의 제세력이 모여서 활동하고 있는 연합정당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번에 표결이 난 결과를 보자면 새로운미래 측을 제외한 저희 개혁신당 그리고 원칙과상식 새로운선택 한국의희망 등 나머지 정파는 모두 이번 의결에 참여해서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보통 사당화는 이럴 때 쓰는 표현이 아닙니다.
    5개 정파 중에서 4개 정파가 동의했다는 것이 거꾸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언론인들께서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혹시 그러면 일부 세력 제외한 나머지로 합당 추진할 가능성도?

    "저희는 그런 의도와 생각은 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체돼 있던 개혁정책 발표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일 뿐이지 이것이 누구를 배제한다든지 하는 의도는 전혀 아닐뿐더러 오늘 같이 의결한 안건을 보면 새로운미래 출신 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임명 안건도 바로 의결이 됐습니다.
    그런 것처럼 그걸 확대 재생산하려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 나머지 4개 정파 모두 선거를 신속하고 그리고 개혁적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한 판단이지 절대 정파적 관점에서 배제를 의도한 게 아닙니다."

    -------------

    새로운미래 측은 "개혁신당 최고위원회가 '이준석 사당'을 공식적으로 의결했다"며 "총선 선거캠페인 및 정책 결정에 대한 전권을 이준석 개인에게 위임해 달라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성명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공식적으로 사당화를 관철하였다면,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공식적 절차를 앞세워 사당화를 의결하고 인정하기를 요구했다"며 "이는 2월 9일의 통합 합의를 깨는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정권심판과 야당교체에 대한 국민의 여망과 제3지대 통합 정신을 깨뜨리는 어떠한 비민주적 절차와 내용에도 반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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