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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서대문을 출마 수락‥ "선민후사 정신으로 도전"

박진, 서대문을 출마 수락‥ "선민후사 정신으로 도전"
입력 2024-02-20 10:44 | 수정 2024-02-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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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서대문을 출마 수락‥ "선민후사 정신으로 도전"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자료사진]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서대문을에 출마해달라는 당의 요청을 수용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늘 취재진에 보낸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4선 중진 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 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서대문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다"며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헌신과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앞서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함께 공천을 신청했지만, 내각과 대통령실 출신이 양지만 찾는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지역구 재배치를 검토해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주말 박 전 장관에게 서울 서대문을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서대문을은 재선인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로, 김 의원 전에는 고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3선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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