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의원총회‥'현역의원 하위평가' 반발 예상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범야권 통합 비례정당의 창당 추진 경과를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또 시민사회단체인 '연합정치시민회의'와 통합 비례대표 구성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원총회에선 비례대표 배분과 지역구 연대 범위 등 지금까지의 조율 과정이 공유될 예정인데, 민주당이 최근 현역 의원들에 대한 '의정활동 하위 평가' 통보를 진행중인 만큼 당내 공천 과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위 20% 통보를 받은 의원들 일부가 '공천 학살'을 주장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이른바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도 평가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공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