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2월 21일
2월 21일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네 오늘 우리 개혁신당에 양향자 의원님이 합류하신 것…"
[양향자/개혁신당 원내대표]
"양향자, 양정숙. (웃음)"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아아 양정숙 의원님이 합류하신 것. (웃음) 두 분이 원래 본회의장에서 단짝 친구이셔서, 양정숙 의원님이 합류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이렇게 입당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환영합니다."
[양정숙/개혁신당 의원]
"다른 데서도 다 저보고 양향자 의원이라고 해요. 저는 존재감이 없습니다. (웃음) 좋습니다. 좋습니다. 양향자 의원님 (환영합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양정숙 국회의원님의 개혁신당 합류를 축하하게 됐습니다.
양정숙 의원님은 저도 익히 알고 있지만 대한민국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갖고 많은 제안을 주시면서 개혁신당에서 활동하고자 하십니다.
오늘 진심으로 당대표로서 환영하고, 앞으로 양정숙 의원님이 펼치고자 하는 의정활동, 정치활동을 개혁신당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 같이 힘이 되고 이렇게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양정숙/개혁신당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이들 와주셔서 개혁신당 당원 여러분, 취재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양당의 기득권 정당들은 정쟁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나라기 두 쪽으로 완전히 두 동강이 났습니다.
개혁신당은 이념과 갈등을 극복하고 정쟁을 극복하고 국민의 손 잡고 국민과 함께 가는 정당 되겠습니다. 반드시 4월 10일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오늘 저는 현안 관련해서는 특별한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어제 저희가 합당하는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게 되면서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 구성원들이 통합의 대오에서 이탈한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통합의 정신으로 개혁신당에 다시 합류하시길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조응천/개혁신당 최고위원]
"이낙연 공동대표님과 김종민 최고위원이 더이상 이 자리에 같이 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과 더불어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불과 한 달여 전인 지난 1월 10일 저희가 민주당을 탈당하는 과정에서 원칙과상식 멤버인 윤영찬 의원이 당 잔류를 선택했을 때도 저를 포함한 나머지 3명은 눈물로 윤 의원의 선택을 응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직후 반성과 혁신부터 줄곧 함께 해왔던 김종민 의원이 새로운미래에서 다른 길을 걷게 됐지만 그 또한 약속했던 원칙과상식의 정치를 찾는 거라 믿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금태섭/개혁신당 최고위원]
"합당 선언 이후 열흘 만에 파기된 데 대해서 정말 국민들 앞에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우리 모두가 부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따지고 보면 한국정치가 이렇게 된 데 대해서는 신당을 한다는 사람 포함해서 정치하는 사람 모두에게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먼저 성찰하기에 앞서서 기존 정치의 모습을 답습한 것이 아닌가, 얼마 안 되는 지지자들을 바라보고 내 편 네 편을 나누는 관행이 반복된 것이 아닌가 깊이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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