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하는 서울 지역 전세보증금 지원 한도인 1억 2천만원을 내년부터 1억 4천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단기 거주가 필요하면 전국 16개 지자체 자립 지원 시설에 다시 입소할 수 있게 하고, 삼성희망디딤돌센터 등 민간 투자 거주 시설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의동 공약개발본부장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립 준비 청년 건의사항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다다름하우스에서 청년자립준비학교 도입 등 지원책을 공개했고, 당시 현장 간담회에서 청취한 내용을 이번 대책에 반영했다고 국민의힘은 밝혔습니다.
국토부와 협력해 LH의 자립지원 커뮤니티하우스 등 특화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전문가 지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주택계약서 작성, 주택 물색 과정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합니다.
또 시설 퇴소 5년 후 보호 연장과 보호 종료 연령 등에 대한 차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원스톱 지원 플랫폼 등을 확대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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