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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민주당 '비명' 송갑석·박영순·김한정, 현역 하위 평가

민주당 '비명' 송갑석·박영순·김한정, 현역 하위 평가
입력 2024-02-21 17:18 | 수정 2024-02-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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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비명' 송갑석·박영순·김한정, 현역 하위 평가

    송갑석 의원 · 박영순 의원 · 김한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원 하위 평가 결과를 통보받은 당내 '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광주 서갑 송갑석 의원은 하위 20%에, 대전 대덕 박영순 의원과 경기 남양주을 김한정 의원은 하위 10%에 포함된 사실을 공개하며 당 지도부에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앞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박용진·윤영찬 의원에 이어, 하위 평가 결과를 공개한 의원은 6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은 모두 당내 '비이재명계'로 분류됩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 공천에서 하위 10%는 경선 득표의 30%를, 하위 11%에서 20%는 득표의 20%를 감산하는 '현역 페널티' 규정을 적용합니다.

    송갑석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할 수 없는 결과지만 재심 신청은 하지 않겠다"며 "경선이라도 시켜줄지 모르겠지만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순 의원은 "당권을 쥔 당 대표와 측근들은 밀실에서 공천 학살과 자객 공천을 모의하고 있다"고 반발하면서 "최근 공천 파동의 모습은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말을 부인하기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한정 의원은 "치욕적인 상황에 내몰린 것을 한탄만 하지 않겠다, 부당한 낙인과 불리함을 탓하지 않겠다"면서 "경선에서 이겨 내 소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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