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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검찰 개혁' 인재로 이성윤·정한중 영입

민주당, 총선 '검찰 개혁' 인재로 이성윤·정한중 영입
입력 2024-02-23 13:28 | 수정 2024-02-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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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총선 '검찰 개혁' 인재로 이성윤·정한중 영입

    이재명 대표와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이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이번 총선에 투입할 26호, 27호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이 연구위원과 정 교수는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수사나 징계 문제로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인물입니다.

    1994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입직한 이 연구위원은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거쳤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됐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으로부터 최강욱 전 의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결재하지 않아 갈등을 빚었습니다.

    또,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에서도 수사 지휘와 한동훈 당시 검사장 수사를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충돌했습니다.
    민주당, 총선 '검찰 개혁' 인재로 이성윤·정한중 영입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재명 대표

    정 교수는 참여정부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위원과 문재인 정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제1분과위원장,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검찰 개혁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정 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로 지정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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