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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컷오프' 이수진 "이재명 지지자들 문자 폭탄‥이러니 주변 극단 선택"

'컷오프' 이수진 "이재명 지지자들 문자 폭탄‥이러니 주변 극단 선택"
입력 2024-02-24 15:39 | 수정 2024-02-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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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컷오프' 이수진 "이재명 지지자들 문자 폭탄‥이러니 주변 극단 선택"

    이수진 의원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이러니 이재명 주변 사람들이 극단 선택을 했구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이 대표 지지자들은 '너를 공천 안 한거 보니 시스템 공천이 맞구나', '다시는 정치하지 마라'라는 등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의 탈당 결정에 대해 "사람을 함부로 버리고, 비리를 덮고, 개혁에는 게으르고,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행태를 보고 국민 앞에 죄책감이 심해 탈당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민주당은 원내에서도 이재명의 강성 지지자들의 막가파식 인신공격으로 국회의원들 대다수가 건강한 비판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 결과 객관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독재적 당권만 행사되면서 민주당이 마침내 사당화되고 말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폭언과 막가파식 호위가 이재명을 더 고립시키고 위험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음을 언제쯤 알게 될까"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하면서, 이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으며, 이 의원은 이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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