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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혜경 재판, 무도한 선거 공작"‥"김건희 여사는 수사 안 해"

민주당 "김혜경 재판, 무도한 선거 공작"‥"김건희 여사는 수사 안 해"
입력 2024-02-26 12:08 | 수정 2024-02-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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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혜경 재판, 무도한 선거 공작"‥"김건희 여사는 수사 안 해"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앞두고 민주당이 "군사독재정권도 야당 대표 부부를 나란히 법정에 세우는 무도한 짓은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과거 군사정권도, 세계의 어떤 독재정권도 '10만 4천원'으로 야당 대표 부인을 법정에 세우며 야당을 모욕하고 욕보이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대비되는 대한민국 검찰의 잣대에 전 세계가 실소를 금하지 못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권 대변인은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야당 대표 부부를 사법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야당 탄압과 선거 공작이 정말 비열하다"며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는 총선에 불리할까 봐 수사조차 하지 않는 것이냐"고 주장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는 명품 가방을 받는 동영상 물증이 있는데도 양평 고속도로를 달리는 오픈카처럼 신나기만 하다"고 비난했고, 박찬대 최고위원 역시 "자신과 가족의 범죄는 눈감고 타인은 작은 티끌도 탈탈 터는 게 윤석열식 공정"이라고 가세했습니다.

    김혜경 씨는 앞서 대선 후보 출마 경선 후인 지난 2021년 8월, 당 관련 인사들에게 총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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