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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공천에 "지금처럼 난폭한 공천 처음 봐"

이낙연, 민주당 공천에 "지금처럼 난폭한 공천 처음 봐"
입력 2024-02-26 19:12 | 수정 2024-02-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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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민주당 공천에 "지금처럼 난폭한 공천 처음 봐"

    모두발언하는 이낙연 대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 논란과 관련해 "기자와 정치인으로서 40년간 한국 정치를 관찰하고 경험했지만, 지금처럼 난폭한 공천이 전면적으로 이뤄진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 내분과 관련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새로운미래는 민주당이 잘 되길 바라지, 망가지길 원하지 않는다"며 "총선에서 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국민의힘의 과반 획득 저지를 우리라도 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없었다면 투표율이 매우 저조해졌을 것"이라며 "우리 같은 대안 세력이 국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면 투표장에 가지 않으려고 했던 사람들이 투표에 참가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를 얻는 기회도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총선 전망에 대해 이 대표는 "수도권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20석 이상을 얻고 싶다"며 "비수도권에서 10석 정도를 얻는다면 30석을 넘기지 않겠는가 하는 의욕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개혁신당과 통합을 선언했다가 결렬된 데 대해서는 "이준석 대표와 짧은 시간 동안 만났다 헤어졌다, 불확실성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도리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적어도 이번 선거까지 불확실성을 다시 조성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재결합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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