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과 관련해 '조국신당'이란 명칭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창당준비위원회에 통보했습니다.
선관위는 "현역 정치인의 성명을 정당의 명칭에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것은 정당의 목적과 본질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불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다만 정치인 '조국'이 아닌 조상 때부터 대대로 살던 나라를 뜻하는 '조국'이란 단어는 당명에 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 안철수 의원이 추진한 '안철수신당' 명칭도 같은 이유로 사용이 불발된 바 있습니다.
정치
윤수한
선관위, '조국신당' 명칭 불허‥"정치인 이름 명시적 포함 안 돼"
선관위, '조국신당' 명칭 불허‥"정치인 이름 명시적 포함 안 돼"
입력 2024-02-27 10:10 |
수정 2024-02-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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