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박윤수

여야, 대법관 청문회서 '김 여사 명품 가방' - '김혜경 법인카드' 신경전

여야, 대법관 청문회서 '김 여사 명품 가방' - '김혜경 법인카드' 신경전
입력 2024-02-27 14:23 | 수정 2024-02-27 15:09
재생목록
    여야, 대법관 청문회서 '김 여사 명품 가방' - '김혜경 법인카드' 신경전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

    오늘 국회에서 열린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강민정 민주당 의원은 신 후보자에게 "우리나라 대통령 배우자가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받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며 관련 영상을 재생하면서 김 여사가 '남북문제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부분을 자막으로 표시했습니다.

    강 의원은 "대통령 배우자가 남북문제에 개입할 권한이 있느냐"라고 후보자에게 물은 뒤 "명백하게 헌법 위반이며 국정 농단이자 국정 개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 질의를 들으면서 총선 유세장에 왔나 생각이 든다"면서 "정치적인 공격이고 청문회를 파행으로 이끌려는 의도"라고 반발했습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지적하며 "나는 단체장 했던 분이 법인카드로 과일 1천만 원씩 사 먹고, 일제 샴푸 사고, 초밥 먹고, 이런 거 안 물어보려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