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희수' 없도록"‥'변희수재단' 오는 6월 설립 예정](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2/27/y240227-22.jpg)
'변희수재단 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희수재단 설립을 통해 트랜스젠더들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적 지지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한 사람을 추모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추모를 만들고 싶다"며 "트랜스젠더 청소년과 청년들을 향한 격려에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에디 트랜스젠더 활동가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회에서 트랜스젠더의 죽음은 변 하사 하나만 떠오를 수 있겠지만 다른 이름의 '희수들'이 많이 있었다"며 이들에게 도움이 될 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준비위 측은 오는 6월 '변희수재단'의 공식 출범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변희수재단 준비위원회 운영진에는 변 하사의 소송을 지원한 김보라미 변호사, 변 하사의 주치의였던 이은실 순천향대 산부인과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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