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의원이 오는 4월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류 전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등 10년 가까이 분당에서 배우고 일했다며, "제가 사랑하는 도시에서 정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류 전 의원은 분당구에서 '분당시'로의 행정개편을 추진해 분당의 지방자치를 찾아오겠다며, 판교동과 삼평동, 백현동과 운중동을 '판교구'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거대 양당의 분당갑 후보인 안철수 의원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에 대해선 경력에서의 '피크'가 한참 지났다고 평가하며 자신은 새롭고 참신한 '성장주'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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