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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순회 당원집회 전면 취소‥"일반 유권자 접촉 확대"

국민의힘, 전국순회 당원집회 전면 취소‥"일반 유권자 접촉 확대"
입력 2024-02-28 19:17 | 수정 2024-02-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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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전국순회 당원집회 전면 취소‥"일반 유권자 접촉 확대"

    원주 방문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이번 주말 호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전국순회 당원집회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시·도당 관계자들에게 공지 문자를 보내 "당초 예정이었던 지역별 총선 필승 결의대회는 지도부에서 전면 취소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당초 호남과 제주, 부산·울산·경남, 충청과 강원, 수도권 등을 차례로 돌며 당원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었는데, 공천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관련한 당내 잡음도 작은 만큼 전국을 다니며 분위기를 조기에 띄운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당원만을 중심으로 한 필승 결의대회가 아닌 시민들을 많이 뵐 수 있는 일정으로 비상대책위원장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한정된 시간에 더 낮은 자세로 주권자 국민들께 직접 다가가자는 한 위원장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 관계자는 "총선 필승 결의대회는 당원만 참석하는 당원만의 집회"라며 "당원과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일반 유권자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 전격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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