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기호 미래 택배 2호 공약 발표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오늘 국회 공약 발표회에서 탄소중립포인트 상한액을 50만원으로 올리고, 오는 2027년까지 무공해차 200만대 보급과 관련 보조금 추가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환경부가 다회용컵 사용, 전자영수증 발급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현금성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1월 기준 국민 125만 명이 가입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항목별 포인트 금액을 조정하고 자전거 이용, 음식물폐기물 감량 등의 항목을 추가해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무공해차의 경우엔 경제적 취약계층이 구입하면 기본 보조금의 20%, 택배업 종사자는 기본 보조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택시업 종사자에게는 250만원을 더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시간 충전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완속 충전기를 모두 화재 예방형 충전기로 교체하고, 전기차 충전사업자의 무과실 배상 책임 보험 가입도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공약 발표를 끝으로 지난달부터 이어왔던 '국민 택배' 콘셉트의 총선 공약 발표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순 선거공약집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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