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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쌍특검법' 재표결 부결 당론 채택‥"오늘 정리하는 게 도리"

국민의힘, '쌍특검법' 재표결 부결 당론 채택‥"오늘 정리하는 게 도리"
입력 2024-02-29 19:17 | 수정 2024-03-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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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쌍특검법' 재표결 부결 당론 채택‥"오늘 정리하는 게 도리"

    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오늘 저녁 국회 본회의에 안건으로 올라가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 즉 '쌍특검법'의 재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기로 당론 채택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의원총회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은 당론으로 오늘 부결하기로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빨리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정리하는 게 국민에 대한 국회의 당연한 도리"라며 "선거가 임박할 때까지 시간을 끌다가 지금 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그럼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늦어도 너무 늦었다, 오늘 본회의를 통해 정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정치적으로도 정치도의를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한편, 양 당이 총선 선거구를 획정하면서 비례대표 의석 수를 줄인 것을 소수정당이 반발하는 데 대해서는 "불가피한 입장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비례 의석을 줄이지 않고 선거구 획정을 합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비례의석을 유지하면 좋을 것"이라면서도 "현실적으로 지역구 의석(감축)은 해당 지역 시·도민들의 반발이 워낙 심하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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