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각 출신 맞대결' 부산 중·영도 등 16곳 경선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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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서울 마포갑과 부산 중·영도 등 16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당내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 신청을 철회한 부산 중·영도에선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내각 출신 맞대결'을 벌이고, 서울 마포갑에서는 조정훈 비례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이 맞붙습니다.

어제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이번 총선 254개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되면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지역구 공천 방식 결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과 서울 강남 일부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국민추천제' 윤곽도 나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