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민찬

대통령실, 자유민주주의 가치 담은 새 통일관 마련 계획

대통령실, 자유민주주의 가치 담은 새 통일관 마련 계획
입력 2024-03-01 14:08 | 수정 2024-03-01 14:08
재생목록
    대통령실, 자유민주주의 가치 담은 새 통일관 마련 계획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의 자유주의적 가치관을 담은 통일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방안에는 자주, 평화, 민족이라는 3대 원칙이 있고, 화해 협력, 남북 연합, 통일 국가 완성이라는 기계적인 3대 원칙이 있다"며 "여기에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주의적 철학 비전이라는 것이 누락돼 있어 윤석열 정부의 통일관을 보다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0년 넘게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에 대한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우리가 반드시 관철시켜야 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통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모든 주민이 함께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누리도록 만드는 것이 당위이고 명분"이라며 "그러한 비전과 철학적인 내용을 조금 더 담아내면서 개념화하고 기존의 통일 방향을 다듬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022년 8월 담대한 구상을 밝힌 이후 실질적 조치가 없었다는 지적에는 "어떤 주제에 관해서도 남북 간 대화가 열려 있다"며 "대화가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대화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