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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정훈·이인선 현역 경선 통과‥부산 중·영도에 조승환 전 장관

국민의힘, 조정훈·이인선 현역 경선 통과‥부산 중·영도에 조승환 전 장관
입력 2024-03-01 16:55 | 수정 2024-03-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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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조정훈·이인선 현역 경선 통과‥부산 중·영도에 조승환 전 장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3차 경선 결과 발표

    국민의힘 3차 경선에서 조정훈, 이인선 현직 의원이 경선을 통과해 '현역 불패'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범야권 정당인 시대전환에서 국민의힘으로 흡수 합당된 조정훈 의원은 서울 마포갑 경선에서 신지호 전 의원을 꺾었고, 대구 수성을 경선에서도 초선 이인선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16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각 출신 인사들이 맞붙었던 부산 중·영도 경선에선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이겼습니다.

    충북 청주청원에서 김수민 전 의원이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꺾는 등 대통령실 출신 인사 3명은 모두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전 의원은 경기 안양 동안구을 경선에서 이겼고, 박대동 전 의원도 울산 북구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전략 공천과 관련해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박 전 장관은 우리 당 전략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본인이 원한다면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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