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전 보훈장관 "한동훈 요청받아‥서울 강서을 출마"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자료사진]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지역구 후보로 출마할 뜻을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으로부터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저에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글을 SNS에 게시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또 이 지역 공천을 신청했다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김성태 전 의원으로부터 '누가 오더라도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저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주시겠다'는 메시지를 어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성태 대표님이 시작한 '고도제한 완화'와 '마곡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루겠다" 며 지역 개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어 "강서을은 우리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