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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취소' 김현아, 김용태 선대본부장 수락‥"내 억울함으로 망칠 수 없어"

'공천 취소' 김현아, 김용태 선대본부장 수락‥"내 억울함으로 망칠 수 없어"
입력 2024-03-05 11:47 | 수정 2024-03-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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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취소' 김현아, 김용태 선대본부장 수락‥"내 억울함으로 망칠 수 없어"
    국민의힘에서 경기 고양정 지역구 단수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된 김현아 전 의원이 해당 지역구에 우선 추천된 김용태 전 의원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전 의원은 오늘 김용태 전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갈밭 같은 일산을 나름대로 땅을 일구고 준비했는데 그것을 저 하나의 억울함 때문에 망칠 수 없다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4년 동안 쉼 없이 준비한 모든 것에 김 후보의 3선 경험, 저를 품어주고 저에게 와서 같이 하자는 김 후보의 정치적 경험과 능력이 있으면 일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천 취소' 김현아, 김용태 선대본부장 수락‥"내 억울함으로 망칠 수 없어"
    김용태 전 의원은 "김현아 전 의원이 제 선대본부장을 전격적으로 맡고, 선거 끝날 때까지 끝까지 선거운동을 저와 같이 하기로 했다"면서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용태 전 의원은 "재개발 재건축, 교통 해결, 학교 시설 업그레이드, 대기업 사옥 유치 등 집값 끌어올리기 4개의 화살을 과감하게 쏘겠다"면서 "일산 서구 고양정의 가치와 집값을 화끈하게 올려보겠다"고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용태 전 의원은 서울 양천을에서 3선을 지낸 뒤 지난 21대 총선 때 '험지'로 평가받는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바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는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으나 당의 요구를 수용해 경기 고양정에 출마했습니다.

    김현아 전 의원은 고양정에 단수 추천을 받았다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의혹을 이유로 공천이 취소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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