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천, 조용한 게 감동‥승복한 분들 헌신 있어 가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공천을 두고 "일각에선 조용해서 감동이 없다고 하는데, 조용한 게 감동"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회와 간담회에서 "여기 있는 분들과 최근 승복하신 분들의 감동적인 헌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분들께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선거에 나가는 모두가 책임감 느껴야 하고 그분들 몫까지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이 '원팀'"이라며, "민주당이 공천할 때 치고받고 이전투구 하지만 우리는 낙천된 분들이 승복하고 같이 뛰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이기려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잘 보여야 하고, 내부에서 치고받고 하는 게 아니라 한 방향을 놓고 서로 손잡고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