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이남호

이준석 "여당, 유영하 공천으로 '탄핵의 강' 거슬러"

이준석 "여당, 유영하 공천으로 '탄핵의 강' 거슬러"
입력 2024-03-06 11:51 | 수정 2024-03-06 11:55
재생목록
    이준석 "여당, 유영하 공천으로 '탄핵의 강' 거슬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한 데 대해 "탄핵의 강을 거슬러 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국민의힘 측의 잡음이 적다고 생각해서 더 나은 공천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결과를 보라"며 여당 공천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남병 유경준 의원의 경우 상당한 경쟁력이 있음에도 어떤 합리적 설명 없이 영입 인사를 내리 꽂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라며 "이런 것을 저희가 예측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공천 탈락자와 교감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컷오프되거나 어떤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사실 먼저 위로나 아니면 이런 제안이나 이런 것들을 드리는 것을 좀 주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사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야기하는 분도 있긴 하지만 제가 이 자리에서 어떤 분들과 어떤 접촉을 한다 이런 것들은 밝히고 싶지가 않다"며 여지를 뒀습니다.

    김용남 정책위의장도 "어제 하루만 해도 현역 국회의원 4명이 컷오프 됐다"면서 "갑자기 이렇게 국민의힘의 공천의 내용이 바뀌었는지 의구심이 들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말에 최종적으로 부결된 쌍특검법의 처리 때문이 아닌가라는 많은 국민들의 의심을 받고 있다"면서 "시스템 공천이라고 우겨왔던 국민의힘도 대통령의 영부인에 대한 특검법 처리 이후에 태도를 180도 바꾼 것이 또 다른 사당화의 증거가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