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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당선 후 복당 허용 않을 것‥최소한의 기강 전제"

한동훈 "무소속 당선 후 복당 허용 않을 것‥최소한의 기강 전제"
입력 2024-03-07 09:42 | 수정 2024-03-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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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무소속 당선 후 복당 허용 않을 것‥최소한의 기강 전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공천 결정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할 경우 다시 복당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아침 서울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무소속 출마는 본인의 선택"이라면서도 "당선된 다음에 다시 복당하려는 생각이라면 저는 그런 일은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그건 정책적으로 일관성이 맞지 않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채익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이 국민공천제 적용 지역으로 결정된 일에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한 서울 강남병의 유경준 의원에 대해선 "시스템 공천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부정하는 분을 다른 지역구에 재배치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당이 대단히 포용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 기준이 있고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의 공천으로 '탄핵의 강'을 다시 건넌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탄핵의 강은 굉장히 오래된 이야기"라며 "우리 당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최대한 많이 모여서 함께 가야 유능해진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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