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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거리인사 도중 맞아"‥"꺼져라!" 주진우도 봉변

"이천수, 거리인사 도중 맞아"‥"꺼져라!" 주진우도 봉변
입력 2024-03-08 11:29 | 수정 2024-03-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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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 이천수 씨가 거리 유세 중 폭행과 협박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어제 계양역에서 출근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 씨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이 남성은 추가 가격을 시도했고, 같은 날 오후 2시쯤에는 드릴을 든 남성이 이 씨 가족의 거주지를 안다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적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유세 현장에선 '나꼼수' 출신인 주진우 전 기자가 나타났다가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수원 지동못골시장의 한 위원장 방문 현장에 몰린 인파 중에서 주 씨의 모습이 목격된 건데, 누군가 "주진우다"라고 외치자 일제히 시선이 주 씨에게 쏠리며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출처: 유튜브 '정의구현 박완석']
    "주진우다! 여기 왜 왔어 당신이 여기 왜 와! 여길 왜 오는 건데!"
    "꺼져라! 꺼져라!"

    현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격해지면서 주 씨를 향해 '꺼지라'는 고성까지 나온 겁니다.

    주 씨가 난감해하던 차에 한 남성이 상가 문을 열어줬고, 옴짝달싹 못 하고 있던 주 씨가 겨우 건물 안에 들어가면서 소란은 50초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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