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장면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의소리는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사무소 위치 상공에서 지난달 24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살펴본 결과, 건물 대신 잔해 일부와 그 위로 눈이 쌓인 장면이 포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8월 촬영한 위성 사진에서는 건물 뼈대가 남아 있었는데 이젠 찾아볼 수 없다며,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잔해 철거 작업을 완료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6월 공동연락사무소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을 폭파했습니다.
미국의소리는 개성공단 내 한국 공장 부지를 살펴본 결과 10개 공장 건물 앞에서 과거 북한 근로자 출퇴근에 쓰이던 대형 버스가 발견됐다며, 이는 북한이 이들 공장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정황 증거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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