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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이언주·'영입 1호' 박지혜 경선 승리

민주당, '복당' 이언주·'영입 1호' 박지혜 경선 승리
입력 2024-03-09 20:46 | 수정 2024-03-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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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복당' 이언주·'영입 1호' 박지혜 경선 승리

    이언주 전 의원 [자료사진]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민주당 용인정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 '영입 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9일) 4개 전략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기 용인정에서는 이언주 전 의원이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의 3자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은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와 본선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의정부갑에서는 박지혜 변호사가 문석균 지회장을 상대로 승리했고, 의정부을에서는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전 경기도 북부균형발전전문관과의 3자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4.10 총선에서 박 변호사는 국민의힘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과, 이 전 부지사는 국민의힘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과 대결합니다.

    '친명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충북 청주청원에서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 송재봉 후보가 '영입 인재 15호' 신용한 예비후보를 꺾고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오늘 민주당이 발표한 지역구 4곳은 모두 현역 의원의 불출마 또는 공천 배제에 따라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곳들로,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략선거구 경선의 경우 재심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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