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가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상임 선대위원장에 김종민·홍영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공동 선대위원장은 박영순·박원석·김영선·신경민·양소영 책임위원이 맡기로 했으며, 이낙연 대표는 상임고문에 임명됐습니다.
김종민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건희 방탄에 올인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이재명 방탄에 올인하는 이재명당으로 심판할 수 있겠느냐"며 "방탄 정치 심판, 민주주의 재건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위원장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사당화의 길로 접어든 민주당에 국민들이 심판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새로운미래가 국민 여러분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고 진짜 민주정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고문은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빨리 끝내야 한다"며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은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게 지난 2년 동안 증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홍영표 의원과 함께 '민주연대'를 결성했던 설훈 의원은 당장은 새로운미래에 입당하지 않고 외곽에서 민주당 탈당파를 더 모은 뒤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
신재웅
새로운미래, 선대위 출범‥김종민·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
새로운미래, 선대위 출범‥김종민·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
입력 2024-03-11 13:43 |
수정 2024-03-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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