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희원

국민의힘, 오늘 도태우 공천 재검토‥장예찬 '난교 논란'은 "후보 취소까진 아냐"

국민의힘, 오늘 도태우 공천 재검토‥장예찬 '난교 논란'은 "후보 취소까진 아냐"
입력 2024-03-12 09:41 | 수정 2024-03-12 09:42
재생목록
    국민의힘, 오늘 도태우 공천 재검토‥장예찬 '난교 논란'은 "후보 취소까진 아냐"

    도태우 후보와 장예찬 후보 [자료사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열리는 회의에서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의 공천을 다시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며 "이런저런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어떤 것이 더 많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논의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의 난교 옹호 발언도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과거 발언을 들여다봤는데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발언의 취지나 전체 맥락을 비추어보면 후보 결정을 취소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당 사무총장으로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후보로 결정된 만큼 잘 판단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충북 청주시상당구 정우택 후보의 돈 봉투 수수 의혹도 논란이 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충분히 공관위의 입장을 설명드렸다"면서 "다시 설명하지 않겠다"고 일축했습니다.

    수사를 받고 있는 후보들 중 일부는 경선에서 원천배제됐지만 단수공천을 받은 사례도 있다는 지적에는 "검찰 수사 중이나 경찰 수사 중인 모든 분들을 배제한 것은 아니"라면서 "어느 정도 사안인지, 어느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지 등 여러 사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일부 현역의원들에게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이적을 권유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례대표 신청자 중 대통령실 출신 행정관들이 많다는 비판에는 "반대로 어떤 분들은 신청하지 말라고 하는 게 맞느냐"고 반문하며 "피선거권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