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한 '비이재명계' 송갑석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구와 전략지역 등 8곳의 경선 결과를 추가 발표했습니다.
광주서구갑에선 재선 송갑석 의원이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송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해 경선에서 득표 수의 20%가 감산됐습니다.
충북 청주흥덕에선 '친이재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현역 도종환 의원을 상대로 이겼습니다.
경기고양정은 현역인 이용우 의원이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에게 패배했습니다.
서울중·성동을은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전성 변호사를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전남 목포는 현역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상대로 이겼습니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현역 김승남 의원을 상대로 이겼고,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당대표 특보와 경선을 치러 본선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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