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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도태우 공천 유지'에 민주당 "국민 상식 무시가 국민의힘 공천인가"

'도태우 공천 유지'에 민주당 "국민 상식 무시가 국민의힘 공천인가"
입력 2024-03-13 11:47 | 수정 2024-03-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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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태우 공천 유지'에 민주당 "국민 상식 무시가 국민의힘 공천인가"
    국민의힘이 과거 5.18 폄훼 발언을 해온 도태우 후보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국민 상식을 완전히 무시하는 게 국민의힘 공천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패륜 막장의 일베 글을 공유하고, 탄핵을 부정하고, 독재자 전두환을 찬양하는 사람에게 공천장을 내주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태인지 한동훈 위원장은 답하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국민의힘 공관위가 도 후보 공천을 확정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다'고 밝힌 것을 지적하며 "국민의힘은 끝내 국민 상식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 후보와 함께 최근 이른바 '난교'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장예찬 후보를 옹호하며 "그런 기준이면 민주당에 남아날 사람 없다"고 발언한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민주당에는 국민의힘 같은 패륜 후보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혹시 역사에 무지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도 모르는 건가, 아니면 무작정 잘못을 부정하던 오만한 검사의 책임 회피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SNS에 "지난 1월 5.18 민주묘역을 찾아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데 적극 찬성하겠다고 밝힌 약속은 아직 유효하느냐"고 물으며 "한 위원장은 광주를 찾아 내놓은 말들이 허언이 아니라면 당장 도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고 국민들께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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