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장예찬 후보의 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장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돼 공천취소를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후보는 이른바 '난교 발언'에 이어 '동물 병원을 폭파하고 싶다', '(서울시민들의) 시민의식이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는 등 예전에 SNS에 올렸던 부적절한 발언들이 줄줄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장 후보는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지만, 당내에서도 공천 후보로 부적절하고, 총선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확산됐습니다.
정치
조윤정
국민의힘, '막말 논란' 장예찬 부산 수영 공천 취소
국민의힘, '막말 논란' 장예찬 부산 수영 공천 취소
입력 2024-03-16 14:05 |
수정 2024-03-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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